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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좋은 아빠 수업

 먼저 나도 김민식PD님처럼 매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자주! 책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내가 하는게 전문가적인것도 아니고 아마추어 글쓰기 형식이지만 이렇게라도 창작활동(?)을 해보려고 한다. 코로나 19로 직장도 쉬고있고 육아로 지쳐가는 요즘 이런 글쓰기를 통해 내자신을 살리려고 한다.

 

 좋은아빠수업, 지은이 닉 하퍼: 영국 자유기고가 글을쓰고 잡지에도 기고하고 그런 사람인데 쌍둥이 아빠의 경험을 책을 내었다. 사실 이책을 구매한건 세연이가 태어나기 전인데 그때 당시에 읽었을때는 책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생후 40일이 지난 지금 다시 펼쳐보니 여기서 하는 말들이 실제이고 와닿는 말이라는것을 새삼 느끼게된다.

216page의 일기에 부담없는 육아책

육아는 실전인것이다. 아무리 책을 읽고 생각해봐야 막상 닥쳐봐야 그 느낌을 알 수가 있는것이다. 오히려 세연이가 태어난 이후에 이책이 더 구체적으로 와 닿는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구체적인 스킬과 디테일한 사항까지 기재를 해놓았지만 약간은 영국현실에 맞게끔 쓴거라 그런지 우리나라..나의 현실에는 안맞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그러나 마음가짐이나 태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도움이 되고 공감이 간다. 조언들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부분도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면 책이 그렇게 두껍지 않다는것이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도 샀는데 거의 백과사전 수준이라서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책은 책터 별로 구분을 잘 해놓았고 216페이지의 비교적 적합한 수준의 두께라서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다.

 

이 책은 절대적인 지침이 아니다. 참고용이자 오히려 충고 조언을 통한 심리완화효과에도 탁월하다. 그렇다고 해서 디테일이 부족한것도 아니다. 잘 읽고 참고한다면 육아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